대구·경북 지역 혁신성장 위한 투자유치 방안 모색 및 역할 논의이인선 청장 “국내·외 기업 니즈 파악해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박차가할 것”의지 피력
  • ▲ 28일 오후 대경경자청이 ‘2018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이인선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경경자청
    ▲ 28일 오후 대경경자청이 ‘2018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이인선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청장 이인선)이 지난 8월 개청 10주년을 맞이한 데 이어 대경권 혁신성장을 이끌 투자유치 방안 모색과 글로벌 투자지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으로서의 DGFEZ 역할’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28일 오후 대경경자청이 ‘2018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것.

    이날 포럼에는 대구시·경상북도·입주기업·대학·기업지원기관·국책연구기관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한 대경권 소재 13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대구·경산·포항·영천 4개 상공회의소가 후원,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의 ‘글로벌 기업의 지역별 투자동향과 전망’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평화발레오 에릭 발리베 대표이사가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조건과 지역협력 방안’, 코트라 최장성 투자기획 실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FEZ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이어나갔다.

    또 산학협력에 관한 주제로 박성진 포스텍 교수의 ‘유치기업 혁신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에 관한 발표 후 학계·금융·언론·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포럼이 열리는 행사장 안팎으로 후원 대학들의 IP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상담데스크를 별도로 설치해 기업과 지역대학 간 특허기술 교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경자청에 의하면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제언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뿐 아니라 그간의 사업성과를 원점에서 검토해 보고 실천 가능한 로드맵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경경자청 이인선 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대경경자청은 국내·외 기업 니즈를 파악하고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글로벌 투자지구로 도약하려는 큰 포부를 갖고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포럼 행사가 대경경자청 대표행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