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중국 동남부 내륙 진출 ‘속도’

한류의 메카인 후난성과 경제통상·관광·농업 등 교류협력 확대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도 가져…경북관광 현지 세일즈 활동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30 01:49:08

▲ 이철우 지사(왼쪽)가 29일 중국 후난성 쉬다저(许达哲) 성장과 만나 새로운 교류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경북도

경북도가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 대표단은 29일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 성장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 새로운 교류 협력 확대키로

이 지사는 이날 쉬다저(许达哲) 성장과 협정서에 서명을 기존 우호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관계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업강화 등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경북도와 후난성은 1994년 후난성 왕우린 당서기가 경상북도를 방문한 이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2004년 경북도의회와 후난성 인민대표회의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에는 양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그 동안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결과 이번 자매결연에 이르게 됐다.

후난성은 21만1829㎢ 면적에 인구가 6800만명이며, 후난위성 TV를 통해 대장금을 중국 최초로 방영 하는 등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소개 해 온 한류메카로 유명하다.

후난성은 동부 연해지역과 중서부 내륙지역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교통 인프라도 속속 구축되고 있어 내륙 지역의 물류·비즈니스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경북도, 중국 남동부 진출 속도

경북도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중국 남동부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에 우호적인 후난성과의 관계 격상을 통해 지역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장가계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중국 관광객의 도내 지역유치에도 힘쓰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도 공동 대응하는 등 경제적 성과를 올리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매결연에 이어 경상북도 대표단은 후난성 창사시 윈다 쉐라톤 호텔에서 ‘경북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경북 대표단, 후난성 여유 국장, 주우한총영사, 현지 여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현지 여행사 대표 100여 명에게 직접 경북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안동 문화테마관광, 포항·영덕 청정해양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 현지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 지사는 “우호교류 지역이었던 중국 후난성과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한 점에서 서로에게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경제, 통상, 관광, 농업,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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