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 전통시장 내 사랑의 쉼터 개소
  • ▲ 월성원전이 지난 4일 양남면 전통시장 내 어르신들의 작은 쉼터를 개소했다.ⓒ월성원전
    ▲ 월성원전이 지난 4일 양남면 전통시장 내 어르신들의 작은 쉼터를 개소했다.ⓒ월성원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4일 양남면 전통시장 내 어르신들의 작은 쉼터를 건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그동안 양남면 어르신들은 전통시장이나 병원을 오시기 위해 한 시간 마다 있는 버스를 기다려야 하고,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없었다.

    특히 더위나 추위, 눈·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작은 사랑방을 마련하는 것이 마을 어르신들의 큰 바람이었다.

    이에, 월성본부는 사업자지원 사업을 통해 시장 안에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는 쉼터를 건립하고 개방하여 벌써부터 시장상인 및 손님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양남면 전통시장내 위치한 이곳은 컨테이너 구조에 기와지붕을 얹어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꾸미, 특히 냉·난방 시설 및 정수기 시설을 구비해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꾸며졌다. 향후 운영은 양남면 향토사랑 후원회에서 할 예정이다.

    부성준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양남주민은 물론, 시장상인들의 아늑한 공간으로 탄생한 쉼터에서 이번 겨울부터 찬바람을 피하고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는‘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