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 및 동대구역 역사 일원 문화공연 펼쳐
  • ▲ 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대구시
    ▲ 대구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대구시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대구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과 대구 교통관문인 동대구역 역사에 가족과 함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대구콘서트하우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클래식 영상음악회와 국악아카펠라 공연을 각각 마련했다.

    동대구역에서는 5일을 제외한 설 연휴기간 동안 승객이 많이 몰리는 오후 시간대에 생활문화 동호회의 설맞이 시민버스킹 공연으로 귀성객들을 맞이한다.

    또 설 연휴를 맞아 대구의 원로작가와 신예작가의 작품도 감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도 마련했다.

    대구미술관은 3.1운동 정신 현재적 계승을 예술적 발현으로 살펴보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전’과 대구 대표 원로작가인 전선택화백의 회고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일상·상상·시대속의 사람들’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소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어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근대 여성한복을 재조명하는 전시회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영주 금강사터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불교 미술품 전시회 등을 마련,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립대구박물관과 문화예술회관 등에서는 팽이·제기차기·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 및 체험행사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마련해 의미를 더한다.

    대구시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족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시간인 설 명절 연휴기간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