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건 1077억원 규모 사업 발굴 안전한 영덕·2000만 관광시대 기치 내걸어
  • ▲ 영덕군 2020년 국가지원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영덕군
    ▲ 영덕군 2020년 국가지원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영덕군

    영덕군은 지난 13일 ‘2020년 국가지원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안전한 영덕건설과 2천만 관광시대를 기치로 내건 영덕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신규 생활밀착형 SOC 사업, 공모사업, 일자리 창출 및 관광지 조성사업 등 총 95건 1077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이희진 군수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군수 대표를 맡고 있어 국비확보에 상당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이 군수의 리더십에 맞춰 군 공무원들은 연구용역을 통한 사업타당성 강화, 정부예산 순기에 대응하는 중앙부처 방문과 설득,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인적 네트워크 가동 등에 힘쓸 예정이다.

  • ▲ 이희진(맨 오른쪽)영덕군수가 국무총리와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간담회 참석 장면.ⓒ영덕군
    ▲ 이희진(맨 오른쪽)영덕군수가 국무총리와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간담회 참석 장면.ⓒ영덕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 △삼사해상공원~해파랑공원 파도걷기 보행로 조성 40억원 △새뜰마을사업 30억원 △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 190억원 △예주고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180억원 △오십천 그린로드 조성 150억원 △영덕도서관 건립사업 98억원 등이다.

    이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영덕군은 국비확보가 절실하고 생활밀착형 SOC 사업 등 국정방향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역현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면서 “어렵지만 군 공무원의 역량이 계속 향상되고 노하우가 쌓이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