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정인프라 확충…주민 숙원 해소
  • ▲ 포항시 장량동의 체육문화 복지메카인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의 테이퍼 커팅 장면.ⓒ뉴데일리
    ▲ 포항시 장량동의 체육문화 복지메카인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의 테이퍼 커팅 장면.ⓒ뉴데일리

    포항시는 4일 오후 2시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시‧도의원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지역 자생단체,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4억 원과 시비 193억 원을 투입해 총 227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1만7403㎡에 연면적 6415㎡ 규모로 계획됐다.

    포항시는 당초 북구 지역의 부족한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의 인구 급증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했다.

    이번에 건립된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으로 25미터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 다양한 구기종목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및 복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실로 조성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2층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사무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오늘의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생활체육활성화 및 행정복지를 실현해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체육문화복지 으뜸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4일부터 시설을 개관해 이용이 가능하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될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은 2개월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