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3억3400만원 올해 첫 지원
  • ▲ 청도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도군, 교육청 및 관내 5개교 고등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지원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청도군
    ▲ 청도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도군, 교육청 및 관내 5개교 고등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지원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올해 고등학교에 3억3400만원 투입해 급식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도군, 교육청 및 관내 5개교 고등학교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지원 지침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이승율 청도군수의 공약사업이며, 기존 초‧중학교 의무급식은 전면 실시되고 있지만, 고등학생은 지원받지 못함에 따라 군비 3억3400만원을 편선해 급식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으로 학생1인당 학부모의 연간 약 33만원 가량 부담을 줄여 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모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권력이 있든 없든 차별없이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보편적 무상급식을 제공해 ‘복지 청도, 행복 청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