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6개 대학·5개 시군과 협약…5년 동안 연간 총 7억5000만원 지원 대학 내 취·창업지원 인프라 통합, 전 학년에 걸친 맞춤형서비스 제공
  • ▲ 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소재 5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경북도
    ▲ 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소재 5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경북도

    경북도가 도내 6개 대학과 취·창업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 약정을 체결한다.

    도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총장과 대학소재 5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약정체결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학교(상주)·금오공과대·대구한의대·경북도립대·포항대·호산대 등 6개 대학의 총장과 대학이 소재한 포항시장, 구미시장, 상주시장, 경산시장, 예천군수가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약정 내용은 △지역청년 고용관련 주요사업 안내 △직업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취·창업 지원서비스 강화 △취업상담 및 알선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시군 및 대학은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총 7억5000만원(대학별 1억원에서 1.5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약정을 체결한 대학들과 기존 국비지원 대학들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대학 청년들의 취·창업과 진로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와 대학, 시군이 손을 맞잡고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창의적 인력 배출에 집중하고 행정에서는 전폭적 도움을 주는 ‘서포팅 타워’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지원을 위한 여건개선이 절실하다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대학 내 취·창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