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 행사, 초·중학교 대상…드론 이론·시연 교육 등 활동민간 드론교육사 10명 육성, 방과 후 수업 일자리 창출 기여
  • ▲ 지난 3월 발족한  경주 드론협회가 각종 행사에 재능 기부 등 저변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주시
    ▲ 지난 3월 발족한 경주 드론협회가 각종 행사에 재능 기부 등 저변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주시

    지난 3월 9일 발족한 경주 드론협회(회장 고영관)는 지역사회 드론 저변 확대 및 드론 관련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협회는 지난 3월 황남초 내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열린 경북도 과학교사 연수회에서 교사 60명 대상으로 드론 강연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지난달 24일 경주 종합축구센터 유치 실사 현장 퍼포먼스를 비롯해 양북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4월에는 코오롱구간 마라톤 대회, 동궁원 봄나들이 행사에 재능기부로 드론 교육 및 시연회를 진행했다.

    내달 3일까지 관내 14개 초·중 학교에 드론 무료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5월 5일 어린이 날 큰 잔치 행사지원과 5일부터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경주 드론 페스티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민간 드론 교육지도사 10명을 양성해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또는 2학기부터 경주과학발명센터에서 드론 체험, 코딩교육 등을 강좌할 계획이다.

    고영관 협회장은 “타 도시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경주가 드론 비행 등 저변화에 최적의 도시”라며 “앞으로 각계각층에 드론 교육과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산업화에도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드론은 농사용 방재와 각종 재난재해와 산불예방 등 다방면에 걸쳐 활용할 무한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어 향후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