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 참가 권영진 대구시장 4차산업과 관련해 주제발표청두에 대구시 상징 조형물 설치로 양도시 간 우의 다져
  • ▲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중국 청두시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시장혁신포럼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중국 청두시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시장혁신포럼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청두를 찾아 청두시장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해 대구시의 미래산업 추진상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청두시장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졌다. 

    권 시장은 11일 중국 청두시에서 ‘4차산업과 도시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시장혁신포럼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시장혁신포럼에는 대구시를 비롯한 총 22개국 26개 도시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도시 중 제일 먼저 발표한 대구시의 미래신산업에 대해 참석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12일에는 청두시장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뤄챵 청두시장이 양 도시 미래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교환했다.

  • ▲ 지난 12일 장면청두 강가예원에서 열린 대구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 장면.ⓒ대구시
    ▲ 지난 12일 장면청두 강가예원에서 열린 대구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 장면.ⓒ대구시

    권 시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도시, 나라만이 미래에 경쟁력이 있다”며 “청두는 현재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하이테크산업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대구도 마찬가지로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의료, 신에너지, 로봇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5+1 미래산업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어 산업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뤄챵 청두시장은 “양 도시는 미래산업에 대해 관심이 뜨겁고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물산업 및 의료 특히 뷰티산업과 대학 간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는 청두시 천부녹도 강가예원에서 대구시 상징조형물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상징조형물은 사과를 형상화한 ‘창조의 사과’ 작품으로 크기는 6.8×4.0m로 대구와 청두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10여명, 청두에서는 뤄챵 시장을 비롯한 청두시 관계자, 미디어, 청두대학교 학생공연단 등 50여명 등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