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5일까지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예고도시락 지참·빵·우유 등 학교별 대체식품 제공 안내
  • ▲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했다.ⓒ대구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상황실 운영·직종별 세부 조치 방안·부당노동행위 예방 등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공무직 노조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데 따른 대책으로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을 학교로 시달해 직종별 파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노동관련 법령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학교급식 제공이 어려운 학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거나 빵· 우유 등 대체식품을 제공, 도시락 지참이 어려운 일부 아동 경우 별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해 파업으로 인한 학생들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