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분야에서 5종, 한국학분야 1종이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 도서 선정
  • ▲ 계명대 교수 저서 6종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계명대
    ▲ 계명대 교수 저서 6종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수 저서 6종이‘201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 9일 374개 출판사가 발행한 3459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중 인문학분야 65종,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분야 40종 등 총 286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계명대 교수 저서 6종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사회과학분야에 계명대 벤처창업학과 김영국 교수의 저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핀테크 for 창업’, 최현주 언론영상학전공 교수 저서 ‘다큐멘터리와 사실의 재현성’, 여성학과 조주현 교수 저서 ‘정체성 정치에서 아고니즘 정치로: 여성학 방법론과 페미니즘, 정치의 실천적 전환’, 심리학과 김영채 명예교수 저서 ‘창의력: 잠재능력의 이론과 교육’, 경찰행정학과 김혜경 교수 저서 ‘처벌의 원리: 공동체 가치로서 연대성과 처벌의 인간화’ 등 5종이다.

    또 한국학분야에는 국어국문학전공 최미정 교수의 저서 ‘한국고전시가와 조선시대의 국경이 1종이 선정됐다.

    김영국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핀테크 for 창업’은 창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전문서적이다. 핀테크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터넷뱅킹, 크라우드펀딩, 바이오인증 금융거래 등을 비롯해 전자금융과 전자화폐에 대한 내용을 쉽게 풀이해 놓고 있다.

    최현주 교수의 ‘다큐멘터리와 사실의 재현성’은 다큐멘터리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초창기부터 가장 최근에 등장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와 ‘웹 다큐멘터리’ 등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양상까지 통시적으로 접근했다.

    조주현 교수의 ‘정체성 정치에서 아고니즘 정치로’는 지난 수십 년간 여성운동을 효율적으로 작동시켰던 정체성 정치가 근본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주장하고, 그 해결책으로 근대적 기획의 정치적 구현인 정체성 정치에서 벗어나 실천이론과 그 정치적 구현인 아고니즘 정치로 확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최미정 교수의 저서 ‘한국고전시가와 조선시대의 국경’은 한국고전시가와 조선시대의 국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전시가를 통해 조선시대의 국경이 어떻게 형성이 되고 달라졌는지, 그 지역의 문화적 특징은 어떠한 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지원사업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대학의 수요를 조사 한 후, 총 33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