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행정부문서 선정…2년 연속 수상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 주요 지하매설관로 정보 통합 관리
  • ▲ 사진은 대구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현황.ⓒ대구시
    ▲ 사진은 대구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현황.ⓒ대구시

    대구시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가 이같이 선정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주요 지하매설 지점 1480여 곳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를 통해 각종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7대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보 등을 통합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5회째인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이하 SCAPA) 2019’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0여 개 프로젝트를 심사한 가운데 57개 프로젝트를 선정, 최종 17개 프로젝트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아태지역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연구원 평가50%·공개투표25%·국제자문위원회 평가25%로 구성해 평가, △행정 △시민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등 기능 중점으로 12개 분야에서 선정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대구시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앞으로 혁신 기술을 전역에 확산해 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에너지·생활·도시기반관리의 5개 분야 13개 서비스를 지난해 12월에 구축, 2021년까지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