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1일까지 달성군 지역 내 2697ha 방제
  • ▲ 달성군은 23일부터 31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97㏊에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달성군
    ▲ 달성군은 23일부터 31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97㏊에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달성군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벼 병해충 방지를 위해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23일부터 31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97㏊에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벙 방제 지역별 일정은 ▶ 논공읍 23일 ▶ 화원읍 26일 ▶ 다사읍 29일 ▶ 유가읍 30일 ▶ 옥포읍 29~30일 ▶ 현풍읍 30일▶ 가창면 30일 ▶ 하빈면 29일 ▶ 구지면 31일에 각각 실시된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저고도(4~5m)의 헬기 하향풍 효과로 벼의 밑부분까지 깊게 침투, 방제효율이 높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무인헬기 방제로 농약 안전사고 발생 및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지역 내 50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헬기 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 인력의 노령화로 인해 병충해 방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농작물 관리를 위하여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인헬기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 및 친환경재배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