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물놀이장, 야간에는 놀이터…23일 개장해 3주간 운영
  • ▲ 도청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고 물총을 쏘면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경북도
    ▲ 도청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고 물총을 쏘면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경북도

    경북도청 내 다목적구장과 새마을광장에 설치한 물놀이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23일 개장됐다.

    3주간 운영에 들어가는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물놀이장,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놀이터로 확대 운영한다.

    청사 야외 다목적구장에 설치한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4개를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도 4명 배치한다.

    야간에는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열차, 활쏘기 놀이 등의 놀이체험과 극한직업, 말모이, 독도수비대 강치 등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 공연 등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평일, 주말에 관계없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놀이터는 저녁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도청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고 물총을 쏘면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철우 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와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고 청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