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작물 생산 첫걸음은 병해충 예찰
  • ▲ 청도군은 잦은 강우와 폭염의 농업환경으로 지난해 발생 밀도가 높았던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에 대비해 외래병해충의 예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에 적극 나서고 있다.ⓒ청도군
    ▲ 청도군은 잦은 강우와 폭염의 농업환경으로 지난해 발생 밀도가 높았던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에 대비해 외래병해충의 예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에 적극 나서고 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농작물병해충 예찰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잦은 강우와 폭염의 농업환경으로 지난해 발생 밀도가 높았던 미국선녀벌레의 확산할 것에 대비해 외래병해충의 예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LS)가 시행되는 첫해로 농업인들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발생밀도가 증가 하고 있는 외래 돌발 병해충 및 법정관리 병해충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기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30일 병해충 예찰단 전원이 관내 합동예찰활동 펼쳐 미국선녀벌레 발생 빈도와 세균벼알마름병 관찰 등 병해충 발생 상황과 농작물 관리 요령을 현장 지도해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기후변화, 농산물 수입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병해충 예찰 강화와 현장에서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 지도를 통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