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환경문화사업 선정…국비17억원 확보동구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 및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
  • ▲ 대구시가 개발제한구역 2곳에 환경문화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점새늪 연꽃생태공원 모습)ⓒ대구시
    ▲ 대구시가 개발제한구역 2곳에 환경문화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점새늪 연꽃생태공원 모습)ⓒ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동구 ‘신지 에코아일랜드’,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등 개발제한구역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은 국비 9억원과 구비 1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동구 혁신도시 및 안심뉴타운 연접 지역에 위치한 신지(新池)에 부유분수 설치·인공 식물섬·산책 탐방로 등을 조성해 새로운 녹지 공간을 창출한다.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은 국비 7억9천만원, 구비 9천만원 등 사업비 8억8천만원을 투입해 북구 동변동 산 24-2번지 화담산 일대에 숲체험시설·쉼터·보행안전시설·수목식재 등 등산로를 정비해 산림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이진하 대구시 도시계획정책관은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제한구역 보전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무분별한 도시 확산 방지와 환경보전을 위해 2009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추진해 △도원지 수변경관 조성 △구암동 여가녹지 조성 △점새늪 연꽃 생태공원 △수성 패밀리파크 △대구 둘레길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