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국조실 추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총 35개 사업 선정도 곳곳에 공공도서관·국민체육센터·주거지주차장 등 필수 시설 확충
  • ▲ 경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총 35개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986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 경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총 35개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986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경북도청.ⓒ경북도

    경북도가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에 국비 986억원 확보해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총 35개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98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 연관된 생활 SOC 10종 시설을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일 또는 복합시설로 중점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활 SOC 10종 시설을 단일시설이 아닌 2개 이상의 복합시설로 신청하는 경우, 사업 선정에 따른 국고보조금 지원 외로 3년 간 한시적으로 국고보조율 인상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에서 19개 시군에서 복합시설 사업 30개, 단일 시설 사업 5개가 선정돼 총 986억원(복합 945억, 단일 41억)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 3월부터 도 및 시·군 생활 SOC 추진단을 중심으로 23개 시군 대상 시설 수요조사 등을 통해 주민 필요 사업을 신속히 발굴한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선정된 생활 SOC 사업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 미래전략기획단을 중심으로 각 사업별 부서와 연계해 복합화 사업 추진 T/F 팀을 구성해 35개의 사업이 적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생활SOC 추진단장)는 “경북은 그동안 면적은 넓지만 인구밀도가 낮아 생활 SOC 공급면에서 취약했다”며“이번 생활 SOC 사업 선정을 계기로 불편을 겪었을 도민들께서 앞으로는 더욱 품격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