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단북우체국, ‘정다운 우체국’ 제1호로 선정…17일 현판식 10월 중 ‘관광안내소 포항호미곶우체국’ 제2호 추가 개소
  • ▲ 정(情)다운 우체국 제1호로 선정된 의성단북우체국이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경북우정청
    ▲ 정(情)다운 우체국 제1호로 선정된 의성단북우체국이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경북우정청

    경북우정청(청장 이상학)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동네사랑방 우체국인 일명 ‘활력재생 우체국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 뉴딜사업은 기존 소형우체국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취미활동과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특산품 판매와 관광책자 진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경북우정청의 새로운 사업이다.

    이번 사업 브랜드는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성단북우체국은 정(情)다운 우체국 제1호로 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의성단북우체국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옛 집배원 자전거·우체국 타자기·풍금·LP레코드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북우정청은 10월 중 2호인 ‘관광안내소 포항호미곶우체국’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경북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이 지역주민 문화와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