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노후화 비롯한 각종 장비점검 상태 및 소방행정 전반 점검
  •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가 지난 7일 북부건설사업소와 재난안전실부터 시작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들어갔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가 지난 7일 북부건설사업소와 재난안전실부터 시작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들어갔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가 지난 7일 북부건설사업소와 재난안전실부터 시작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건설소방위는 11일과 12일 양일간은 도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시군 소방서를 방문해 청사 노후화를 비롯한 각종 장비점검 상태 및 소방행정 전반에 대해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집중한다.

    이어 13일 건설도시국과 소방본부를 마지막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김수문 건설소방위원장은 “소방 및 재난 안전과 건설 부분은 도민들의 생명보호와 복지증진에 직결되는 만큼 도민의 입장에서 하나 하나 살펴볼 것”이라며 “일선 소방서 및 소방장비 등의 실태와 노후화 등을 직접 점검하여 경북소방의 행정력 강화와 도민들의 안전 증진의 기회로 삼는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할 것”이라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건설 및 소방안전 분야 철저 점검

    지난 7일 북부건설사업소와 재난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김상헌 부위원장(포항8)은 울진 강구시장의 경우 수해 방지 대책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연이은 태풍에 계속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현장에 맞는 해결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시환 위원(칠곡2)은 10월말에 진행된 안전한국 기동훈련 내용이 상황에 맞게 체계적으로 잘 구성돼 있다며서 현장에 맞는 충실한 훈련이 꾸준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질의에 나선 김진욱 위원(상주2)은 소하천정비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시군으로 위임돼 시군의 현지 상황에 맞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 우선순위에서 누락되는 부작용 또한 예상된다”며 향후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정현 위원(고령)은 건설사업소의 내년도 예산확보 상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건설사업소 예산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