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촉구도 교육청 문서관리 집중 지적
  •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19일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다양한 지적을 내놓으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7일 감사 첫날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서는 교육청의 문서관리, 예산 편성을 하지 않고 예비비 사용,  도민제보 접수 사항인 도청 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학교 운동장 유해물질 검출 등 교육청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사립초등학교 재정결함 보조에 있어 관련 법령을 정비해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연수원 및 도서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지역특성과 시대변화에 맞는 도서관의 역할 변화를 요구하며 연수원에서는 우수강사 초빙을 위한 인력풀 활용을 강조했다.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실적미비를 지적하며 정기적인 개최를 강조했다.

    또 다문화 학생 증가추세에 발 맞춰 관련 지자체와 협조 및 연계를 통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촉구했으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른 교육을 강조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역의 특수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현황과 운영실태를 파악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곽경호 교육위원장은 행감을 마무리하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분야에 대해 향후 집행부의 철저한 보완과 개선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