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영방송 다큐, 태국 최대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에서 소개뉴스 프로그램서도 앞 다퉈 소개…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브라더 시스터'는 가수 '홍자'3남매가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관광을 하는 모습을 방영했다.ⓒ경주엑스포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브라더 시스터'는 가수 '홍자'3남매가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관광을 하는 모습을 방영했다.ⓒ경주엑스포

    24일까지 열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선보이는 신라 문화유산과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들이 국내외 언론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 유산을 재해석한 첨단 영상인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와 경주의 밤을 밝히고 있는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워크 )’은 주요 촬영 대상이 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1일 인도 공영방송인 ‘라자 사바 TV’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인도 유명 언론인 라흘 마하 보도국장을 단장으로 취재단을 꾸려 한국의 경제와 문화, 사회이슈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역사와 문화의 발전을 담기 위한 장소로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이달 12일에는 태국 시청률 최상위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 3'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촬영지로 경주엑스포를 선택했다.

    이 드라마는 ‘프라우묵’이라는 제목으로 완시리 온굼파이 등 태국 인기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이를 통해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태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 ▲ SBS 2019슈퍼모델 1위를 차지한 장원진씨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사전 화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경주엑스포
    ▲ SBS 2019슈퍼모델 1위를 차지한 장원진씨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사전 화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경주엑스포

    국내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다수의 국내 방송프로그램에서도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화면으로 옮겼다 .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스타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TV조선 예능 ‘브라더 시스터’는 16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 3 남매가 경주여행에서 경주엑스포를 체험하는 모습을 편성했다.

    이밖에 KBS 2TV ‘생생정보’와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지상파 정보프로그램들과 채널 A ‘행복한 아침’과 MBN ‘생생 정보마당’ 등 종편 아침 프로그램에서도 경주엑스포를 소재로 다뤘다.

    KBS, MBC, TBC, CJ 헬로 등 지역 방송국과 케이블 채널에서도 생방송 현장연결과 각종 뉴스를 통해 ‘빛’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경주엑스포만의 콘텐츠를 소개해 관광객 유치의 큰 동력이 됐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9 월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 간 경주엑스포 관련 보도가 3500 여건에 달하는 등 올해 엑스포 관람객 유치에는 언론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