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설계용역비 3억 원 절감
  • ▲ 영주시는 2020년도 건설공사 자체설계를 위한 합동설계반을 집중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영주시
    ▲ 영주시는 2020년도 건설공사 자체설계를 위한 합동설계반을 집중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영주시

    영주시는 2020년도 건설공사 자체설계를 위한 합동설계반을 집중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 및 신속 집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도 2월 29일까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본청 및 읍‧면‧동 시실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건설과장 총괄책임하에 5개조 15명으로 편성, 시민운동장 내 합동설계사무실을 구축해 운영된다.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60여건, 사업비 55억 원 규모다. 시는 2020년 1월 10일까지 조사측량을 완료하고 2월 29일까지 설계내업을 시행해  3억원 규모의 설계용역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건설공사 자체설계를 위한 합동설계반 집중 운영에 따른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확보, 예산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조윤현 건설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반 편성‧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상호 기술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