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시정 베스트10 선정…전문가 심사위원회와 시민평가 점수 합산
  • ▲ 대구시정 베스트 10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는 ‘성매매 집결지 110년만에 폐쇄’가 선정됐다.ⓒ대구시
    ▲ 대구시정 베스트 10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는 ‘성매매 집결지 110년만에 폐쇄’가 선정됐다.ⓒ대구시

    2019년 대구시민이 뽑은 대구시정 베스트 10선정 결과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폐쇄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정 베스트10은 부서별 신청사업 60건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시민 평가 점수를 합산해 확정됐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15개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길거리 투표와 온라인 투표 결과 대구시정 베스트10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 등에서 길거리 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시민 7297명이 참여했다.

    대구시정 베스트 10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는 ‘성매매 집결지 110년만에 폐쇄’가 선정됐다.

    2위에는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 선포’ 시책이, 3위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 개장’이 선정됐다.

    케이(K)리그의 새로운 축구성지 대구FC가 4위를 차지했으며 5위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6위 쿠팡 최첨단 물류센터 유치 결실이 뒤를 이었다.

    이어 7위에 대구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 8위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통한 시민공감형 홍보, 9위 지식관리시스템 전면 개편 , 10위에 휴스타(HuStar)대구경북 미래산업 이끌 혁신인재 3000명 양성이 선정됐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시책들은 대구시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변화에 대한 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구시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0년 시무식에서 2019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된 시책 추진 부서를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