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한국당 대구시당서 공식 출마 선언
  • ▲ 정상환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한국당 대구시당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정상환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한국당 대구시당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상환 변호사가 내년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보수의 심장, 수성갑을 탈환하겠다”며 19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핵심 공약인 ‘동대구로 비전플랜’을 제시하며 사람 중심의 미래혁신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그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강하고 능력있으며 책임질 줄 아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 반드시 보수의 심장인 수성구 갑을 되찾고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검사 출신으로서 법조인 출신들의 정계 입성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선 “가장 보수적인 기관에서 검사로 오래 일했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가장 진보적인 조직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법률가로서 이런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 신인으로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등 29년간의 검사 생활을 거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