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부터 고산초 뒤편 천을산 정상서 해맞이 행사 개최
  • ▲ 대구 수성구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천을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9년 새해 아침 천을산 광경.ⓒ수성구
    ▲ 대구 수성구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천을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9년 새해 아침 천을산 광경.ⓒ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천을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수성구 새해맞이 행사는 오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고산초 뒤편에 소재한 천을산(天乙山, 해발 121M) 정상 해맞이동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경자년(庚子年)의 출발을 알리는 판소락의 사물놀이와 소리를 시작으로 수성구민과 해맞이 관람객들의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대북타고와 기원무 공연이 진행된다.

    내빈들의 신년 축하메시지에 이어 매년 날려 온 소원풍선을 대신해 올해는 새해 인사를 전하는 드론 두 대가 천을산 정상에서 2020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해맞이 관람객을 위해  소원 돌 쌓기, 소망다짐 포토존, 소원지 작성 등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행사 후 고산초 운동장에서는 수성구 새마을회가 준비한 떡국도 맛볼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산,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를 맞이해 모든 분들이 활기찬 기운을 받아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