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유능한 인력 전진배치, 분위기 쇄신을 위한 순환보직 실시
  • ▲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내년 1월1일자로 젊고 유능한 인력 전진배치를 위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내년 1월1일자로 젊고 유능한 인력 전진배치를 위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내년 1월1일자로 젊고 유능한 인력 전진배치를 위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4급 5명, 5급 35명, 6급 94명, 7급이하 101명, 신규임용 28명으로 총 263명이다.

    정기인사는 새롭게 개편되는 행정지원국, 복지환경국, 경제관광국, 건설안전국 4개국 체제에 관광진흥과, 농식품유통과, 미디어담당, 식품마케팅담당, 관광정책담당 등 과 2개, 담당 3개를 신설했다.

    기존 도로교통과를 교통행정과와 도로철도과로 분리해 복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지역 홍보·관광콘텐츠와 먹거리 개발을 위한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에 방점을 뒀다.

    시는 유능한 과장을 주요부서에 전진 배치하고, 6급 무보직 보직부여시 연공서열을 과감히 파괴해 신성장, 식품개발 사업분야 등에 젊은 직원을 과감히 배치해 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인력 배치를 과감히 했다.

    또 인사를 통해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 방침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그동안 업무 공과(功過)와 문제발생, 무사안일과 시정왜곡, 사명감이 결여된 직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를 이행해 공직내부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등 조직 쇄신과 공직기강 확립에 심혈을 쏟았다.

    승진 인사시 불합리한 직렬에 대한 정원조정 등을 통해 하위직 장기근무자의 승진기회 확대 등 직원 사기진작 대책도 마련했다.

    전보는 본청-읍면동 간 2년이상 장기근무자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읍·면 지역에 시설직 공무원 필요성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 15년만에 시설직(토목)공무원을 읍·면 담당요원 또는 직원으로 배치하는 소통 인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하반기까지 전 읍·면에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전면 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은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한해로 시정 성과 창출과 미래 발전를 위한 과제 발굴에 집중해야할 시기”라며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