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함께 누리는 영양’ 2020년 군정목표 제시
  • ▲ 오도창 영양군수가 신년사에서 “함께 누리는 영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군정 각오를 밝혔다.ⓒ영양군
    ▲ 오도창 영양군수가 신년사에서 “함께 누리는 영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군정 각오를 밝혔다.ⓒ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 신년사에서 “함께 누리는 영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새해 군정 각오를 밝혔다.

    오 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민선 7기가 추구하는 ‘행복영양’이라는 목표를 이끌어 갈 초석을 다진 해였고, 올해는 잘 다져놓은 기반들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함께 누리는 영양’을 2020년 군정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불확실하며 비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원칙과 비전’을 지켜 ‘군민 행복’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아래 역대 최고 평가를 받은 산나물축제와 조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LPG배관망 지원사업, 국도 31호선 개량을 위한 단결된 힘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짐했다.

    이어 “많은 군민들의 뜻을 확인한 인구증가 결의대회까지 하나된 힘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사 장면.ⓒ영양군
    ▲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사 장면.ⓒ영양군

    군은 ‘함께 누리는 영양’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 행복한 삶의 터전 마련 ▲ 지역경제 활성화 ▲ 영양 농업의 육성과 보호 ▲ 차별화 된 우리 지역만의 문화 조성 ▲ 영양의 미래 준비 ▲ 세심한 맞춤형 행정 구현으로 ‘함께 누리는 영양’을 완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오 군수는 외면받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고 시름 깊은 농가에 희망이 되어주는 농업 혁신을 마련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그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돈이 되는 문화관광산업 조성과 가시적이고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영양의 미래 먹거리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전을 걱정하며 처음 시작하는 출발점 앞에서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긍정의 시선과 생각으로 2020년 ‘함께 누리는 영양’완성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