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 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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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자유한국당 포항북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후보자 추천신청서 접수를 완료했다.강 예비후보는 “4일 오후 포항 북구를 선거구로 공천 신청 접수 절차를 마쳤다”면서 “정치 신인으로 우선 포항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 하겠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 대이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원들의 여러 의견들을 들었다.포항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강 예비후보는 지난 25년간 조선일보와 TV조선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특종을 썼다.노무현 정권 당시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 등 ‘썬앤문 게이트’를 최초 보도해 ‘관훈언론상’을 받았다.지난해 TV조선 탐사보도부장 재직시엔 시사고발 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의 총괄 PD를 맡아 우리나라 주소지인 서해 함박도에 북한군과 군사시설이 들어선 사실을 최초 공개해 현 정부의 안보 불감증을 비판했다.강 예비후보는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마지막으로 언론인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달 22일 총선 예비후보로 전격 등록했다.강 예비후보는 “지금 포항 곳곳을 다니며 인사를 드리고 있다. 무슨 말씀이든 해달라, 잘 새겨듣고 실천에 옮기겠다”며 “포항 시민들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출마했다. 참신하고 깨끗한 일꾼인 저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