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명 확진환자 발생, 코로나 집중관리 대응반 운영해야재난관리기금, 예비비 가용재원 최대한 동원해 확산 막아야
  • ▲ 미래통합당 영천·청도 김장주 예비후보가 19일 영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다.ⓒ김 예비후보 측
    ▲ 미래통합당 영천·청도 김장주 예비후보가 19일 영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다.ⓒ김 예비후보 측

    미래통합당 영천·청도 김장주 예비후보가 19일 영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 특별대책반을 파견하는 등 강력한 대응과 전폭적인 행·재정적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논평에서 “영천에서 37번째(47), 39번째(61·여), 41번째(70·여)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해당 확진자들은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전혀 의심하지 않고 동네의원을 다니는 등 일상생활을 했다”며 “확진자들이 대구 31번째 환자처럼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질병관리본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책마련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영천만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만큼 질병관리본부 등은 현장대응팀을 포함한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환자 동선,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음압병실 확보 등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 동원해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영천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영천시와 경북도에서는 동네 노인회관 등 다중집합시설에 철저한 방역과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출입통제조치 등을 신속하게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짜뉴스가 난무해 시민들이 더욱 불안해 할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는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009년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하며 경북도 내 전염병 관리 감독을 총괄한 바 있다. 메르스 사태가 벌여진 2015년에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면서 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