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가동‘5분이면 끝’…내 차 안에서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안심진료 시작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예약 후 방문
  • ▲ 의료진이 차량 안에 있는 검사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수성구
    ▲ 의료진이 차량 안에 있는 검사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장면.ⓒ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코로나19 검사대기자가 늘면서 차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본격 운영한다.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운영될 이번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본인의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심하고 검사 접수와 검체 채취 등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총 24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1회 검체시간은 5분 정도이고, 하루 평균 150대 정도가 이용이 가능하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 ‘선별진료 흐름도’ⓒ수성구
    ▲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 ‘선별진료 흐름도’ⓒ수성구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반드시 보건소 전화 예약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신분증으로 예약한 사람을 확인한 다음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한다.

    모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검사대상자가 접촉한 모든 공간은 반드시 소독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곳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철통방어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