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군이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청송군
    ▲ 청송군이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마스크·손 소독제 배부, 주2회 방역 소독을 진행하며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8개 읍·면 경로당 및 진보면에 소재한 청송효나눔복지센터(무료급식소 운영)를 폐쇄조치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소자 및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체온을 체크하고 종사자의 동선 및 신천지 교인 여부에 대해서도 일일 모니터링 실시 등 감염병 감시체계도 강화했다.

    관내 6개 노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외부감염원을 전면 차단하는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양로시설 1개소와 노인요양시설 5개소는 통째로 봉쇄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출입이 전면 통제되며 입소자의 외출·외박, 종사자의 외출·퇴근도 금지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의 경우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하다”며 “노인복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