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와 검찰에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 강구미래통합당 공관위에 면밀한 검증 과정을 통해 사실 무근으로 판명
  • ▲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9일 공천 탈락한 정태옥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후보 측
    ▲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9일 공천 탈락한 정태옥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후보 측

    양금희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9일 공천 탈락한 정태옥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오늘(9일) 정태옥 의원이 주장한‘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주장에 절대 찬성한 바 없고, ‘심상정 대통령 만들기’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이런 악의적 비사실적 음해성 허위사실 유포는 꼭 근절되어야 하기에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 심사 과정인 지난 2월 22일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와 관련한 투서가 접수됐고, 이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해 충분한 소명이 됐다. 광관위에서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고 이는 저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음해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정태옥 의원이 주장하는 지난 2019년 2월 18일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촉구하는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여성단체 간담회’에서 통상적 업무를 위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으로 참석하였을 뿐 절대 찬성한 바 없다. 이와 관련해 간담회 당일 한 언론사의 인터뷰에서도 ‘국회의원 남녀 동수를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전국 각 지역별로 여성 대표성 확대를 위한 플래시몹 등 거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자유민주주의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과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도 이런 악의적인 음해성 허위사실 유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