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로 선거 사무장이 사망해 검사를 받은 대구 북구갑 양금희 후보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13일부터 선거사무소를 개방한다.ⓒ양 예비후보 측
    ▲ 코로나19로 선거 사무장이 사망해 검사를 받은 대구 북구갑 양금희 후보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13일부터 선거사무소를 개방한다.ⓒ양 예비후보 측

    코로나19로 선거 사무장이 사망해 검사를 받은 대구 북구갑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양 후보는 지난 10일 대구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1일 오전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또 선거 관계자 전원도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양 후보 측은 13일부터 선거사무실을 다시 개방한다.

    이밖에 지난 9일 사망한 이차수 전 북구의회 의장의 유족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음성판정으로 지역에서는 양 후보와 무소속 출마가 확실시되는 정태옥 의원 간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정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가 대구에서 출마할 경우 무소속 연대에 참여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독자적인 무소속 행보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북구갑 지역에는 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도 통합당에 재심청구를 한 상태에 있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 활발히 움직인 류길호 예비후보는 통합당을 탈당하고 자유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