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경계태세 한층 더 강화..만반의 준비 갖춰
  •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포항시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4월초 부터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더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진화대 44명, 산불감시원 269명 등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 갖추었다.

    유사시에 인근 시·군, 산림청, 소방본부, 해군6전단 등 유관기관의 산불헬기 18대와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가 즉시 지원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주말부터 논‧밭두렁·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서 직원의 1/6 이상인 250여 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한다.

    정영화 환경녹지국장은 19일 산불감시원들에게 “산불경계태세를 늦추지 말고 산불이 발생 시 신속한 보고를 통해 반드시 초동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감시에 전력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