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 농어업 생태계’ 구축 통한 포항의 미래 6차 산업 육성‘동해안 엽채류 연구소’ 설립 추진 등 지역농업 실질적 발전 선도
  • ▲ 김병욱 예비후보는 ‘선순환 생태계’ 포항 농어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김병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 김병욱 예비후보는 ‘선순환 생태계’ 포항 농어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김병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포항 농어업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 식량 안보 등의 이슈와 4차 산업혁명에 힘입어 농어업분야가 미래 신산업인 6차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농어업 인프라 확충 및 농어업인 지원·육성, 신사업 발굴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포항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 있어 지역의 독특한 기후 및 토양적 특성에 맞는 농업기술 개발과 신소득 작물 발굴에 주력하고, 농가소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역농업의 실질적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소류 가운데 토마토, 시금치, 부추 등 엽채류 생산에 특화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동해안 엽채류 연구소(가칭)’ 설립을 추진, 지역농업 중심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지원과 기술영농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부 아카데미, 정착 및 성장지원금, ‘청년 농부·어부 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포항시가 지원하는 300여 명의 청년 농어업인을 향후 1000여 명까지 확대하고 소득 1억 원 이상의 청년농부를 집중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항의 청년농부가 비닐하우스에서 바나나, 한라봉 등을 생산 성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신사업으로 ‘아열대 농업하우스 대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여기서 생산된 농산물은 학교 및 공공시설로 납품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적조·고수온 대비 안전화사업’을 확대하고,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7월 중순 이전에 생산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주요 양식품종의 가격 추이 및 수급 동향 등을 제공하는 한편, 피해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의 상환기한 연기 및 이자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혁신어촌’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어촌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기업의 설립 및 특산물 판매장, 해양레저체험, 마을카페 등을 추진하여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