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289명(병원 127, 생활치료센터 149, 자가 1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377명으로 51.8%에 달한다”고 밝혔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289명(병원 127, 생활치료센터 149, 자가 1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377명으로 51.8%에 달한다”고 밝혔다.ⓒ대구시

    대구에서 코로나19 완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289명(병원 127, 생활치료센터 149, 자가 1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377명(병원 1574, 생활치료센터 1654, 자가 149)이다”며 “완치율은 약 51.8%로,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 총 확진환자 6516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4명(65.3%), 고위험군 시설․집단(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 276명(4.2%), 기타 1986명(30.5%)으로 확인됐다.

    대구에서는 26일 하루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 5명(환자 5/ 총 확진42명),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간병인/총 확진 7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2명(환자 2/총 확진 103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2명(환자 10, 간호사 1, 간병인 1/총 확진 90명),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환자)이 추가로 발생해 요양병원 등에서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채 부시장은 병원 내 간병인 관리방안과 관련해 “간병인은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 집단이지만, 법 테두리 안에서 관리되지 않아 대구시는 병원 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에 맞춰 자체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간병인이 병원 근무 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을 확인해야 하며, 근무자 명부 및 건강관리카드 작성, 출입증 발급, 보건교육 실시,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업무 배제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