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이재오 전 국회의원…홍준표 지지유세
  • ▲ 홍준표(왼쪽) 후보와 박찬종 전 의원이 유세차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홍준표(왼쪽) 후보와 박찬종 전 의원이 유세차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TV 종편에서 맹활약 중인 보수논객 박찬종·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11일 오후 대구 수성못에서 수성을 무소속 출마에 나선 홍준표 후보 지지 찬조유세를 펼쳤다.

    유세에는 다소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 가까운 시민과 지지자가 운집해 높은 총선 열기를 드러냈다.

    먼저 이재오 전 의원은 연단에 올라 “지금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수습했다고 자화자찬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대구에서 확실히 해 달라”고 주장했다.

  • ▲ 유세가 열린 수성못 파스쿠치 앞에는 800여명이 넘는 시민과 지지자가 몰려 높은 열기를 드러냈다.ⓒ뉴데일리
    ▲ 유세가 열린 수성못 파스쿠치 앞에는 800여명이 넘는 시민과 지지자가 몰려 높은 열기를 드러냈다.ⓒ뉴데일리

    박찬종 전 의원은 “홍준표 당선을 제일 두려워하는 두 사람이 있는데,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이라며 “홍 후보가 당선되면 바로 문 정권과 맞서 싸울 것이 뻔하고 그래서 두 사람이 홍준표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보수 세력이 바로 설려면 이번에 홍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홍준표 후보는 단상에 올라 “당에서 출마를 못하게 해 대구에 왔는데 그동안 수성구민이 너무 반갑게 맞아 줬고 대구는 저를 오늘에 있기까지 해준 곳으로 정말 감사하다”며 운을 뗐다.

  • ▲ 홍준표 후보는 단상에 올라 “당에서 출마를 못하게 해 대구에 왔는데 그동안 수성구민이 너무 반갑게 맞아 줬고 대구는 저를 오늘에 있기까지 해준 곳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뉴데일리
    ▲ 홍준표 후보는 단상에 올라 “당에서 출마를 못하게 해 대구에 왔는데 그동안 수성구민이 너무 반갑게 맞아 줬고 대구는 저를 오늘에 있기까지 해준 곳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뉴데일리

    이어 “저를 공천에서 배제한 통합당 인사들은 제가 대구에 온 것이 유배지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선거기간 동안 수성구을 11개 동을 다녀보니 대구가 ‘약속의 땅’이 된 것 같다”고 자신을 반겨준 구민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이 지역차이가 나는데 국회의원이 되면 2년 내 바로 잡겠다. 그동안 대구가 중심산업이 없고 자영업자도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망해 버렸다. 대구에 첨단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 이재오 전 의원은 연단에 올라 “지금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수습했다고 자화자찬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대구에서 확실히 해 달라”고 말했다.ⓒ뉴데일리
    ▲ 이재오 전 의원은 연단에 올라 “지금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수습했다고 자화자찬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대구에서 확실히 해 달라”고 말했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