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24시간 아동 돌봄센터 운영 등 약속
  • ▲ 김영식 후보가 동락공원에 산책 나온 아동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김 후보 측
    ▲ 김영식 후보가 동락공원에 산책 나온 아동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김 후보 측

    김영식 미래통합당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일과 가정의 삶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워킹맘이 아이 키우기 최적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구미시에는 현재 어린이집 1만3000여명, 사립유치원 8000여명, 공립유치원 3000여명이 생활하고 있어 보육문제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 후보는 14일 “아기는 축복인데, 육아 현실은 냉혹하다. 취업난, 경기 불황, 경력 단절, 독박 육아, 치솟는 집값이라는 오중고(五重苦)에 자녀 1인당 대학 졸업 때까지 4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양육비 등으로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 이제 ‘구미시의 아이들은 구미시에서 키운다’는 마인드로 획기적인 보육정책을 펼쳐 나갈 때”라며 보육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보육정책 7대 추진과제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 ▲365일 24시간 아동 돌봄센터 운영 ▲어린이집, 유치원 부모부담금 제로화 추진 ▲사립유치원 등 무상보육 전면 확대 등 맞춤형 보육사업 정착 ▲친환경 식단 지원 확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영유아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어린이집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하고, 통학차량에 안전센서 설치사업을 구축하고, 영유아 보육료, 법정 아동 부모 부담 보육료 차액금 등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보육사업 정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모부담금은 어린이집의 경우 월평균 특성화 교육비 5만원 , 사립유치원의 경우 교육비 10만원, 급식비 4만원, 특성화 교육비 3만원 정도 등으로 적지 않은 부담감을 주고 있다. 연차적으로 부모부담금 제로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 후보는 “보육 현장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구미를 만들겠다”며 “근로자가 10만명에 달하는 구미시의 획기적인 보육정책은 인구 유입, 출산율 증가 등으로 기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궁극적으로 구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