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학습 시 신체활동시간 마련해 학생 건강 챙겨
  • ▲ 대구만촌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3월 휴업기간부터 학년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수업과 더불어 중간놀이시간에 신체활동시간을 마련해 온라인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대구만촌초
    ▲ 대구만촌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3월 휴업기간부터 학년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수업과 더불어 중간놀이시간에 신체활동시간을 마련해 온라인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대구만촌초

    대구만촌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3월 휴업기간부터 학년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수업과 더불어 중간놀이시간에 신체활동시간을 마련해 온라인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기간에는 학부모를 통해 소통하고 있고, 네이버밴드, 클래스123을 활용하여 학부모 학생 상담, 실시간 라이브방송, 출석체크, 온라인 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3~6학년 학생들은 위두랑, 이학습터, 밴드 등을 통하여 소통 및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 중간놀이시간에는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돕는 체조영상이 제공된다. 20분의 중간놀이시간에는 학년마다 다른 체조영상이 제공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위해 다양한 영상이 번갈아 제공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으로 잠시 굳어있던 몸을 스트레칭하며 집콕 생활이지만 공부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김민선 1학년 담임교사는 “온라인학습 1교시를 마치고 놀이와 스트레칭 동영상을 보는 중간놀이시간에 신나게 따라하는 학생들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온라인 수업이 잘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앞으로 더 연구하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교장은 “온라인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생 성장을 위한 적극적 조력자로 그 역할을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앞장서서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