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위해 총력 다할 예정
  • ▲ 영덕군은 ‘2021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영덕군
    ▲ 영덕군은 ‘2021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영덕군
    영덕군이 지난 18일 ‘2021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안정 및 기업회생지원에 따른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 등 정부의 재정부담 확대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해졌다. 

    군은 이와 같은 판단에 따라 각 사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영덕군 올해 총 목표액은 국가 및 경상북도 시행사업 12건 7374억, 영덕군 시행사업 80건 1220억 규모다. 

    주요 국책사업은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500억, 동해선 철도 건설 2000억, 동해선 철도 전철화사업 2000억, 국도7호선 병목지점 개선사업 50억, 창수-원남간 도로 시종점 변경 등이다.

    군 시행사업으로는 강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216억, 영해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정비 40억, 대지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2억, 병곡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21년 어촌뉴딜300사업 159억 등의 신규 사업이다.

    군 계속사업으로는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강구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괴시·별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덕·영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석리·백석·부흥항 어촌뉴딜300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등이다.

    군은 2021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협의할 예정이며 정부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군은 국가 정책방향을 예의주시하고 각 사업별 전략적인 접근과 경북도, 중앙부처 방문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 공무원 모두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