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칠곡을 잇는 금오산 순환도로 조성 촉구
  • ▲ 경상북도의회 김상조 의원(미래통합당, 구미)은 구미국가1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를 떠나는 기업의 공장부지 고가 매각, 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시설 설치를 촉구했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김상조 의원(미래통합당, 구미)은 구미국가1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를 떠나는 기업의 공장부지 고가 매각, 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시설 설치를 촉구했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김상조 의원(미래통합당, 구미)은 구미국가1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를 떠나는 기업의 공장부지 고가 매각, 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시설 설치를 촉구했다.

    10일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우선 구미국가 1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신평, 신부, 비산, 광평, 사곡, 상모, 임은, 오태동, 칠곡군 납계동 등의 원주민들이 1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토지관련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미산업단지 1단지 조성과정에서 희생된 원주민들의 억울함에 대해 명확히 규명하고 기록해야 하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전자산업 발전의 메카인 구미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전자산업발전기록관 및 박물관’ 건립”을 촉구했다.

    특히 구미국가 1산업단지 내 보세창고를 활용한 건립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전선, 오리온전기, LG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 경영상의 이유로 구미를 떠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경북도 차원의 제도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구미·김천·칠곡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금오산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도로 건설을 촉구하면서 “환경파괴는 최소화 하면서 3개 시군을 잇는 순환도로가 연결되면, 연간 350만명의 관광객과 67만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며 개설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