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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개학기 초·중·고 학교와 납품 식재료 공급업체 71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학교급식소 방역을 위한 살균소독제 사용 실태조사 등을 펼친다.학교급식 다빈도 제공 완제품, 비가열식품, 신선편의식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주의보 등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실시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