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군정성과 추진계획 발표…‘소통과 화합’ 강조‘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 추진 박차
  • ▲ 지난 6월24일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 대회 보고회 장면.ⓒ예천군
    ▲ 지난 6월24일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 대회 보고회 장면.ⓒ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7기 2주년 반환점을 돌며 후반기에는 코로나19시대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기 안정이라는 두 갈래 길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

    김 군수는 취임 2주년을 맞아 화합과 소통으로 ‘잘사는 예천’ 만들기에 똘똘 뭉쳐 군민과 함께 군정을 풀어나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 2주년, 큰 성과 거둬

    예천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지역의료보건계획수립 평가 최우수상, 행복한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농정업무평가 9년 연속 수상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경쟁력 혁신 1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려 ‘청렴의 도시’라는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켰다.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2019예천세계활축제’를 예천읍 시내 일원에서 개최해 중심상가 활성화와 농민들과 상인들의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8년 총 28건 197억원 사업비 확보, 2019년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330억,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 새뜰마을사업 42억 원 등 총 39건 75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열악한 재정확충에 든든한 마중물을 채웠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예천군이 ‘2022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개최지로 확정됐다는 낭보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1500명 규모가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군 단위에서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된다”고 강조했다.ⓒ예천군
    ▲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된다”고 강조했다.ⓒ예천군

    ◇민선7기 후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민선7기 후반기 김 군수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는 2차 대유행이 예상돼 지역경제 살리기  또한 시기를 늦출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방역수칙실천 생활화,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는 물론 방역물품 비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

    지역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경기활성화 대책수립을 위해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채 발행은 물론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으로 군민들의 소득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철저

    군은 군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한 열정을 쏟은 결과 ‘2022년 U-20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150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군 단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의 메카’로 불리는 예천은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 경사로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동·하계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해 육상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으로 선수들이 찾아와 지역경기를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 국제대회개최를 위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부터 국내 리허설 대회 개최, 대회준비 조직위원회 구성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 대회개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된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