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단지 활성화 돌입…구조 고도화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본격 가동
  • ▲ 포항시는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시
    포항시는 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 전반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한편 노후산업단지 재활성화와 산업단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이하 발전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경창 부시장과 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발전지원단은 부품소재산업의 개발과 바이오산업 및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업종 유치, 산업단지 대 개조 및 구조 고도화 등 지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한 발전지원단 구성을 통해 지난 26일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1354억 원 규모의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철강 산업의 재도약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덕 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산업 발전을 토대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