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16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월부터 운휴를 계속하던 포항공항이 포항시와 경북도의 노력으로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취항에 앞서 오는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취항을 목표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항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정부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대비 70~80% 선으로 예상된다. 취항 초기에는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