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부적합 결정 철회 촉구, 공동후보지 장례식 퍼포먼스까지
  • ▲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가 군위시장에서 우보공항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가 군위시장에서 우보공항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이하 군위군추진위)가 27일 오후 2시 군위시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보공항 사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3일 국방부의 대구군공항 이전부지 최종 결정에서 우보후보지 부적합 결정과 소보·비안 공동후보지의 부적합 판단을 31일까지 유예 결정 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는 우보 부적합 결정 철회, 경북도지사는 지역간 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법 절차에 따라 행동할 것’과 ‘군위군수는 우보공항 유치라는 군민의 뜻을 흔들림 없이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후보지 신청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멈추고, 경북도의 관변단체인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의 군위사무실을 철수하고, 경북도 공무원과 관변단체 소속 도민들은 군위에서 물러갈 것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결의문 낭독 후 ‘소보·비안 공동후보지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치고, 군위읍 시가지를 행진했다.
  • ▲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가 군위시장에서 우보공항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
    ▲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가 군위시장에서 우보공항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