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으로 태풍피해 최소화
  • ▲ 구미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1일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구미시
    ▲ 구미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1일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구미시

    구미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1일 대책회의를 갖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태풍은 2003년 ‘매미’, 2012년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으며, 강한바람(최대풍속 45m/s)과 집중호우(100~200mm)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선 강풍에 취약한 가로수, 현수막, 간판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해 취약 요인을 제거에 나선다.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급경사지, 옹벽, 태양광발전시설 등 피해발생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저지대의 침수피해시 긴급 동원할 수 있는 수방자재, 응급복구장비 등 재난관리자원 관리에도 힘썼다.

    시는 태풍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2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태풍 피해까지 발생할 경우 시민안전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비상근무태세 유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