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장과 긴급 영상회의 통해 태풍정보 신속하게 전파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줄 것 당부
  • ▲ 백선기 칠곡군수(오른쪽 두번째)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칠곡군
    ▲ 백선기 칠곡군수(오른쪽 두번째)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칠곡군

    백선기 칠곡군수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백 군수는 지난 집중 호우 당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확보와 토사 유출 위험을 점검하고 강풍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했다.

    8개 읍면장과의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곤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실과장 등도 8개 읍면을 순회하며 태풍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칠곡군은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신속·정확한 상황관리를 통해 기상정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선제적 예찰활동, 예경보시스템과 수방자재 점검, 국민행동요령 홍보,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으로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태풍은 2003년 매미, 2016년 차바와 유사한 경로와 세력을 보여 피해 우려가 크다”며 “폭우와 강풍 피해에 대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