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곳 순회전으로 31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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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영덕문학 50집 기념 거리시화전이 영덕군 관내 4곳에서 순회전으로 열린다.첫 전시는 영덕읍 덕곡천 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진행된다.20일부터는 영해 괴시마을, 24일부터는 영덕교육지원청, 27일부터 31일까지는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영덕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비롯해 군내 초·중학생 ‘영덕사랑’ 백일장 공모 입상작 10편도 볼 수 있다.이영숙 영덕문인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의 마음에 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시 한편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영덕문인협회는 지난 1968년 창림돼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까지 문학집 50회 발간, 시낭송 대회, 시화전 개최 등 지역 문학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